Global Analysis

2014년 11월호 요약

David Taylor 11월 2014

로잔 글로벌 분석 11월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지난 9월호에 소개된 로잔 글로벌 분석의 새로운 모습이 여러분 마음에 들었기를 바랍니다. 관련하여 피력할 의견이나 제안해주실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지 연락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소개되는 내용 전부를 다 보시든, 아니면 중요 내용 요약만 보시든, 이번 호 내용이 고무적이고 유용하길 바랍니다.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여러분이 보다 더 세계 선교에 준비될 수 있도록 전략적이고 신뢰할만한 분석, 정보, 통찰력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제공해드리는 현재와 미래 동향 분석과 개발 내역들은 여러분과 여러분의 팀이 하나님께서 여러분께 부탁하신 것을 충성스럽게 감당하시기 위한 더 나은 결정들을 내릴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이번 호에는 나이지리아 무장 단체인 보코 하람(Boko Haram)에 의해 제기된 도전들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 지가 소개되었습니다. 또한 새로운 전략적 선교지으로서의 유럽이 집중적으로 다뤄졌습니다. 그리고 기독인들과 타종교인들과의 관계에 대한 시리즈가 계속 되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유교를 살펴보고 중국 문화권에 어떻게 복음을 제시할 수 있는지 살펴볼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의 핵심세대인 밀레니엄 세대(또는 Y세대)와 어떻게 교류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도 살펴볼 것입니다.

존 아주마 (John Azumah, Lausanne Senior Associate for Islam and Associate Professor of World Christianity and Islam at Columbia Theological Seminary, Georgia, USA)보코 하람이데올로기의 4대 중요 사항을 서양 교육에 반대, 나이지리아의 근대 비종교 국가화에 반대, 회교 칼리프 체제의 수립을 향한 기대, 목표 달성을 위한 폭력 사용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또한 이슬람을 고정관념화시키거나 심각하게 우려가 되는 대상으로 만드는 것은 이슬람들을 소원하게 만들고 우리 () 그들이라는 구조만 만들 것이며, 그것이야말로 성전(聖戰)주의자들이 역설하며 성취하려고 하는 것이다라고도 말했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힘써야 할 것은 각 지역과 국가들간에 보편적이고 종파를 초월한 그룹들이 각 커뮤니티들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도록 협력하는 것과 목회 사역과 상담 사역을 위한 자원을 제공하는 것, 그리고 고난과 핍박에 대해 아무런 답을 주지도 못하면서 널리 퍼져있는 번영신학에 대한 통찰력있는 고찰의 내용들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세계 기독교의 양성소였던 유럽이 어느덧 가장 도전적이고 전략적인 선교지가 되었다. 본질적으로 복음을 기초로 세워졌지만, 역설적으로 되려 복음을 거부하는 것으로도 기반을 닦아온 유럽 대륙에 이제 무슨 소망이 남아있을까?’라고 제프 파운틴 (Jeff Fountain, Schuman Centre for European Studies 설립자)이 물었습니다. 우리 복음주의자들은 종종 유럽에 대한 우리의 시력을 왜곡하는 사각지대를 만들곤 합니다. 예수의 이야기가 유럽의 지난날을 형성하는데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것이 분명하다면, 미래에 또 그러지 말라는 법이 어디 있을까요? 변화를 받은 제자들, 그리스도의 변화를 받은 몸과 함께 변화를 받은 유럽이 시작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미래를 품고 사는 소망의 사람들로서, 역사의 주관자이신 주님이 유럽과 세계를 향하신 그의 뜻을 이루실 것을 보기 위해 우리는 지나간 현재의 위기들을 기대를 갖고 지켜 봐야 한다.’라고 그는 말을 맺었습니다.

이칭 찬 토마스 (I’Ching Chan-Thomas, Director of Training of the Ravi Zacharias International Ministries, Asia-Pacific)중국 문화권 내에서 기독교 신앙이 역사적으로 얻은 오명에 비추어본다면, 복음을 제시하는 설득력 있는 방법 중 하나는 그들의 염원과 가치관이 반향을 일으킬만한 문제들, 특별히 유교의 이상향이 제시하는 인간 번영과 관련된 것들을 다루는 것이다.’라고 썼습니다. 유교에서 보여주는 인간 번영의 이상향은 예수님께서 회복하신 샬롬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자가 비록 인간의 목적에 대해서 바르게 예측했다고 하나, 인간이 의롭게 되기 위한 스스로의 능력에 대해서는 너무 낙관적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하는 대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의롭게 되는 길을 이미 만들어놓으셨으며 그것은 우리가 그를 믿음으로써 얻는 것입니다. ‘복음 안에서 진행되는 이야기들은 유교에서 말하는 인간의 이상향과 일맥상통하다고 할 수 있지만, 매우 실제적인 답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라고 그는 말을 맺었습니다.

스티브 스테덤(Steve Steddom, Executive Director of the Harry J Lloyd Charitable Trust)과 톰 하비(Tom Harvey, Academic Dean of the Oxford Centre for Mission Studies)미국 사회를 구성하는 하부 단위 중 가장 큰 그룹인 밀레니엄 세대 (또는 Y세대, 1980-2001년생을 가리키는 말)가 성년에 접어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들은 미국 역사상 부의 세대간 대물림 현상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입니다. 게다가 그들은 이전 세대들과 비교했을 때 더더욱 종교적 참여도가 낮은 것으로 보이며 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사실이 밀레니엄 세대가 어떤 방식으로 주는지, 누구에게 주는지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가 복음주의권 지도자들에게 큰 관심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이 밀레니엄 세대를 향한 전인적 선교에의 강력하고도 일관성있는 비전이 제시될 때이다. 이 비전은 테크놀로지, 세계화, 도시화, 그리고 인종간 다양성 등의 작금의 현실들을 포용하는 비전이어야 하며, 성경 내러티브 속의 구속사 가운데 현재를 최대화하는 것을 추구하는 성경 신학에 뿌리를 두고 있어야 한다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번 호와 관련된 어떠한 질문이나 논평은 analysis@lausanne.org로 보내실 수 있습니다. 다음 로잔 글로벌 분석은 1월에 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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